- 김꽃 상사병 歌词
- 김꽃
- 요란하게 구르는 케리어 바퀴 소리가
꼭 들뜬 내 맘 같아 들킨 건 아닐까 재빨리 어른스런 척을 하지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은 생각만 해도 음 떨리는 비행기 내 옆자리엔 누가 앉을까 커플 그렇게 여행 시작 골목 골목 걷고 걷다 보이는 카페에 들러 커피 마시기 나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나를 부르는 곳으로 지나는 자전거 바퀴가 땅에 닿으며 굴러가는 소리 반가운 바람개비의 인사 그리고 난 상사병 스르르르 새벽에 깨어나 하릴없이 마냥 누워있다가 내 멋대로의 새로운 시간에 유유자적 그렇게 또 다른 여행 시작 골목 골목 걷고 걷다 눈 마주치는 모든 이에게 인사를 나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날 부르는 곳으로 지나는 자전거 바퀴가 땅에 닿으며 굴러가는 소리 반가운 바람개비의 인사 그리고 난 또르르 흐르는 눈물 걷고 걸었던 그 길 위에서 마주친 사람들과의 추억 그리고 난 상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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