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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인류 파랗게 질려버렸어 歌词
- 수잔 신인류
- 파랗게 질려버렸어
내 초점까지 나는 버렸어 희미한 우리의 미래보다 나은 게 있어 지금 이렇게 가만히 누워서 가는 시간 잡지 않아도 편안한 세상 어디 또 있을까? 기억을 넘어가는 밤하늘 바라보면 그리 막 어둡진 않은데 망설임 하나 없이 내 맘을 가져가면 더 이상 줄 것도 없겠지 많은 걸 알아버렸어 네 마음까지 나는 알았어 그래도 막연한 사이보다 나은 게 있어 파란 하늘 가고 붉은 노을이 오면 가는 내 맘 잡지 않고서 그대로 흘려보내 버릴 수 있을까? 기억을 넘어가는 밤하늘 바라보면 그리 막 어둡진 않은데 망설임 하나 없이 내 맘을 가져가면 더 이상 줄 것도 없겠지 밤새 누구를 불러도 더 이상 원할 것 없는 그런 관계를 갖고 싶어 어둠에 빛나지 않아도 바래진 그곳에서의 난 파랗게 물들고 싶어 파랗게 질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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