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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P.ZONE&KL) 홍대 (Hongdae) 歌词
- PK(P.ZONE&KL)
- 힙합을 하기 전엔 별로 관계가 없던 이곳
허나 내가 내 본명보단 이제는 P.ZONE 으로 더 불릴 일이 많아지고는 인천 에서 홍대 찍고 다시 또 여기로 고등학교때 처음 공연보고 반 미쳐 IK 나도 그들처럼 되고 싶어 rap을 시작해 패기 하나로 뱉어 어쩌다가 공연도 하게 됐지 나름 rapper 라고 머리도 3mm 반삭하고 댕겨 난 좀 다르다며 쌤들한테 개겨 그러다 스무살이 되고 몇 배로 무거워진 머리와 몸으로 느껴진 세월 uh 2015년의 홍대는 내게 설렘보다는 안식의 느낌이 더욱 쎄게 박혀버렸지만 여전히 홍대는 내게 살아 있음이라는 열정을 느껴지게 해 어디가 홍대 어서 와 홍대 여기 살진 않지만 여긴 내 동네 shout out to 1301 shout out to 1302 가끔 차 막힐 때는 shout out to subway 어디가 홍대 어서 와 홍대 여기 살진 않지만 여긴 내 동네 shout out to 1301 shout out to 1302 가끔 차 막힐 때는 shout out to subway 약 2년전 홍대 club공연 라인업에서 P.ZONE과 처음으로 관객한테 말을 걸 때 오직 열정으로만 올라간 무댄 낯설게 좀 느껴졌지만 그 보다 열의가 더 앞섰기에 참 열심히 뱉어댔지 우리가 적어낸 시들을 mic앞에서 몇몇에게 처음 전했지 그 반응은 좀 삐딱해 우릴 평가하려 해도 우린 매주마다 다음 무대를 또 원했기에 8번출구 앞에 1301타고 내려 지도 찾아보며 club 이름을 찾곤 했어 이게 일상이었지 도착하면 센척하는 애들 틈에 껴 rap했지만 우린 안 했어 우린 우리얘길 했을 뿐 다른 이들이 볼 때 우리들은 철 없이 그냥 꼴값 떨며 개꿈을 꾸는 애들 근데 그럼 뭐 어쩌겠어 우린 개꿈을 아직까지 멈춤 없이 뱉어 인천에서 부천을 거쳐 내 구역 을 넓혀 가는 중 이번엔 홍대입구역 여기부터 시작해 열정에 불을 붙혀 이곳이 바로 나의 꿈을 펼칠 출처 개나 소나 모여들어 요즘 홍대 폼 잡고 rapper라고 전부 떠들던데 F*** that 너네 친구들한테 이 말을 전해 아무리 시끄럽게 해도 절대 환영 받지 못해 대략 5년 뒤 홍대 길거리는 나의 거리 반쯤 벗은 그녀들에게 영원한 오라버니 겉멋든 애*끼들의 같잖은 꼬락서닌 눈뜨고 못 봐줄 정도지 내가 다 쪽 팔려 **** vhall geek prism 그리고 drug 관객들 머리에다 사정없이 물을 부어 뒷 풀이로 밤새 이쁜 여자와 함께 즐기다 날새고 첫차 타고 갈게 uh 그때는 우리가 안 가본 club은 없을걸 우리에게 쏟아진 관객들의 수많은 curtain call 누구에겐 여기는 단지 하룻밤을 노는 곳 우리에겐 우릴 증명해나갈 첫 번째 접수처 양아치 흉내 내고서 hiphop인척 하는 애들의 가운데서 보여줄게 진짜가 뭔가를 철새들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물 우리가 뭘 더 이뤄낼지 눈뜨고 지켜봐 늘 어디가 홍대 어서 와 홍대 여기 살진 않지만 여긴 내 동네 shout out to 1301 shout out to 1302 가끔 차 막힐 때는 shout out to subway 어디가 홍대 어서 와 홍대 여기 살진 않지만 여긴 내 동네 shout out to 1301 shout out to 1302 가끔 차 막힐 때는 shout out to subway 어디가 홍대 어서 와 홍대 여기 살진 않지만 여긴 내 동네 shout out to 1301 shout out to 1302 가끔 차 막힐 때는 shout out to subway 어디가 홍대 어서 와 홍대 여기 살진 않지만 여긴 내 동네 shout out to 1301 shout out to 1302 가끔 차 막힐 때는 shout out to sub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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