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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온유 들꽃의 노래 歌词
- Soreun 박유민 우온유
- 수 백번 긁히고 수 천 번 밟혀도
나 고개 숙일 순 없네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할퀴어도 바라는 그 이름 불러본다 타는 목마름을 어찌 갈 곳을 잃었던 슬픔에 비하리 불릴 이름 없어도 당신이 날 몰라도 나만의 색으로 피어나리 겨울 지나 봄 오듯 눈부시게 피어나 푸르른 이 땅에 선다 물 오름 초 하루 검붉게 얼룩진 그날의 저녁 하늘엔 한순간 사라진 우리네 터전과 못 잊을 봄날이 묻어난다 그 누가 귀를 막아도 가려도 기억하리 나의 숨이 다할 때도 불릴 이름 없어도 당신이 날 몰라도 나만의 색으로 피어나리 겨울 지나 봄 오듯 눈부시게 피어나 푸르른 이 땅에 선다 이 몸뚱이로 자유를 외치니 가난한 노래는 뿌리내리고 매화 향기가 울려 퍼지네 불릴 이름 없어도 당신이 날 몰라도 나만의 색으로 피어나리 겨울 지나 봄 오듯 눈부시게 피어나 푸르른 이 땅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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