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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리 때 많은 누나 歌词
- Andro Rang Show 또다리
- 같은 버스를 탈 때
날 알아보고 인사 건넬 때 우연히 눈 마주칠 때 너의 이름 불릴 때 ANDRO BEAT 첫인상은 그저 모범생 진부한 옷차림은 마치 고전게임 공부하러 학교 온거지 뭐 어때라는 좀 보수적인 생각의 같은과 그 선배 비유를 하자면 철지난 옷 in 밀라노 풋내기 Fresh man에겐 눈에도 띄지 않어 이름정도만 알고있었지 나도 신입생을 반가워 하지않는 것 같어 근데 이게 어떻게 된거니 쓰고있던 뿔테안경은 어디에다 버렸니 화장을 보니 매일 본방사수했네 Get it beauty 또 많은 시간을 보낸게 뻔해 쇼핑몰에서 갑자기 뭔 일인지 확 변해서 일단은 멘붕 오졌고 왠지 내 마음이 계속 누나를 찾게되 그게 왜냐면 내가 선배말고 여자로 누날 보고있기 때문이야 널보면 나도 가슴이 떨려 나를 선배말고 여자로 대해 너와 손잡고 말걸면 어김없이 심쿵이야 알바를 따로 하지않아 겪는 한 낱 가난한 대학생의 슬픔 자꾸 대변에 기입되는 현금 주제파악 못하고 까마귀에서 술 뿐 보다도 요즘 걱정되는건 누나와 자연스레 가까워 지는 것 전공 교양 심지어 동아리도 내 뱃살처럼 겹쳤음 하는데 누나와 교집합은 공집합 어디에요 밥 안먹었음 봉구스 밥버거 어때요 끝나고 수원역 옆 로데오 거리에서 맛집투어 하고 술 한 잔 빠라삐리뽀 김치국 벌컥하고 난 또 청사진만 그렸지 남들 다하는 커플룩 청바지 맨투맨티 카페 두 자리에 앉아서 과제 혹은 밤새 전화하는 그런 관계 널보면 나도 가슴이 떨려 나를 선배말고 여자로 대해 너와 손잡고 말걸면 어김없이 심쿵이야 누나 어쩜 이리 고와 딴 남자의 시선은 괜히 다 아니꼬와 오빠들이 놀리면 난 계급장 떼 후배들이 노리면 난 꼰대가되야해 평소엔 털털하지만 서도 내 앞에서만 천상 여자가 되어준 누나에게 난 감사해 마냥 동생으로 보는 시선은 반사해 널보면 나도 가슴이 떨려 나를 선배말고 여자로 대해 너와 손잡고 말걸면 어김없이 심쿵이야 같은 버스를 탈 때 날 알아보고 인사 건넬 때 우연히 눈 마주칠 때 너의 이름 불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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