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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 없는거 아는데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歌词
- choi
- 바라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익숙해요 마음이라는 게 원한다고 이뤄질 순 없잖아요 알아요 헌데 자꾸 고갤 돌려요 내가 느낀 그대의 계절은 뜨겁지 않고 차갑지 않은 평화로운 곳이었죠 내가 감히 꿈꿀 수 없는 부디 그대의 그늘을 내게 푹 드리워서 쉬고 싶어 쏟아지는 비 시린 햇살까지 사실은 조금 지쳐요 뒤로 걷는 걸음이 내게는 더 익숙해요 늘 그랬듯이 마주치는 시선보다 뒷모습이 내겐 더 쉬웠어요 부디 그대의 그늘을 내게 푹 드리워서 쉬고 싶어 쏟아지는 비 시린 햇살까지 사실은 조금 지쳐요 가끔 분에 넘치는 대화를 나눠요 좀 늦었다며 그대 달려오면 온 몸에 묻은 빗물 털어내고 나 역시 그댈 기다렸다고 결코 그대의 그늘을 느끼지 못한다 하여도 다 괜찮아요 그대라도 원하는 그늘에서 쉬면 돼요 사실은 그것마저도 내겐 행복인걸요 (없는 거 아는데,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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