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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杨熙恩 넌 아직 예뻐 歌词
- 杨熙恩
- 그랬니 음 그랬어
음 알아 알아 음 알겠어 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그냥 그만 살고 싶어요 그만 살기는 우리 둘이 이제부터 재미있게 살아야지 여기 사진관도 있겠다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자구 얼른 단장도 하고 응 응 그럴까요 깊은 밭고랑 같은 주름살 위에 하얀 눈 같은 분칠을 하네 어때요 아유 곱네 찬바람에 트고 거친 두 뺨에 복숭아빛 분칠을 하네 성성한 갈대 같은 눈썹 위에 초승달 같은 눈썹 올리네 인물 난다 타다 남은 재 같은 입술 위에 빨간 앵두빛 연지를 바르네 자 눈을 감아봐 넌 아직 예뻐 자 눈을 크게 떠 넌 아직 예뻐 거칠은 손 자글자글한 주름살 거뭇거뭇한 검버섯 속이 훤히 보이는 흰 머리칼 팍팍 쑤시는 무릎팍 허 그 뿐인가요 구부정한 등 축 쳐진 엉덩이 늘어진 가슴 출렁출렁 뱃살 아 좋은 시절 다 갔네 하지만 넌 예뻐 밥 잘하는 네 손이 푸근한 눈빛이 예쁘다 예쁘다 예쁘다 참 예쁘다 자 눈을 감아봐 넌 아직 예뻐 자 눈을 크게 떠 넌 아직 예뻐 자 눈을 감아 봐 넌 너무 예뻐 자 눈을 크게 떠 넌 너무 예뻐 넌 너무 예뻐 넌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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