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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oolclub 편지 歌词
- uncoolclub
- 나는 나름 잘 지내 이것저것 일이
많긴 해도 달라진 거 없어 여전히 만나는 좋은 친구들은 아직까지 내 곁에 있지 다들 어른이 되고 있긴 하지만 딱히 바뀐 건 없어 모이지 항상 같은 곳 내가 타고 다니는 똑같은 버스와 전철 창 밖을 생각 없이 보면 문득 네 생각에 빠져 허우적대는 나를 발견하게 돼 사실은 똑같은 날의 반복 속에서 너의 기억을 주워 담으려는 것 같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에게서 닮은 모습을 찾어 집으로 걸어가는 발걸음은 왜 이리 무거운지 그냥 피곤해서 인지 내가 아직 널 담고 있어서 인지 잘 지내겠지 평소같이 있다가 문득 그냥 생각이 나서 그래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 너도 내 생각을 하는지 내 생각을 하는지 내 생각을 하는지 내 생각을 하는지 그래 잘 지내겠지 좋은 일이 많아 보이는 것만 같던데 확실히 바빠졌을 것 같아 날 빼고서도 그 자릴 채워 넣을 게 많아 온전히 비워냈겠지 너는 언제나 현명했으니까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게 항상 머릿속에는 가득 차 있었지 도저히 다 그걸 이해할 수가 없었네 힘들진 않을까 걱정돼도 너는 잘 해내겠지 어떻게든 항상 그래왔으니 내가 할 건 어떻게든 멀찍이 돌아서서 내 일에 몰두하는 것 알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걸 아직도 길을 걷다 내게 익숙한 향기를 맡으면 나도 모르게 멈추잖아 잘 지내겠지 평소같이 있다가 문득 그냥 생각이 나서 그래 자주는 아니겠지만 가끔 너도 내 생각을 하는지 내 생각을 하는지 내 생각을 하는지 내 생각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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