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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네스 우리가 우리였던 시간만큼 歌词
- 에네스
- 내일같은건 오지말아달라고
내가 너무 아프다고 담담하게 잊어내기엔 이겨낼 자신이 없다고 시간이 약이란 그 말처럼 모든게 흘러가 괜찮아 질까 영원히 함께하자했던 말과 너 없인 안되겠단 내 맘도 여전히 함께 걷던 길을 걸어 여전히 함께 듣던 노랠 들어 하지만 넌 이미 내게는 멀어져버린 사람 인걸 잘 알고 있어 내 모든 생활에 니가 박혀있어 너 없는 공간은 낯설어 보여 어딜 가든 니가 보이잖아 이럼 내가 널 잊지 못하잖아 헤어질줄 모르고 마음 줬던 탓이야 이별할줄 모르고 사랑했던 탓이야 우리가 우리였던 그 시간 만큼만 아파하면 널 잊어낼 수 있을까 물어도 답이없어 못잊겠단 말이야 난 정말 너 아니면 안된단 말이야 꼴이 말이 아니야 잘지내란 마지막 너의 그말때문에 여전히 난 추억에 갇힌 어린 아이야.. 매섭게 부는 바람 보다 더 차가운 이별을 선고하고 떠나 너무나도 뻔한 너의 마지막 말은 나를 아프게 하잖아 좋은사람 만나 행복하길바래 사랑했던 만큼 아픈게 당연한데 어쩜 잔인하게 내게 그말을 건네 행복하길 바란다면 떠나면 안돼 너보다 좋은사람 난 찾지 못해 요즘 어때? 잘 지내? 아무렇지 않은척 네게 묻지를 못해 잘지내면 어째 나는 아직 어제 일처럼 선명한데 넌 다잊었음 어째 나만 아픈거라면 감당할 자신 없어 너도 후회하고 있다고 말해 어서 이런 내가 가여워서 다 알면서도 착각인걸 알아도 끝낼 수가 없어 우리가 우리였던 시간만큼..x7 아파하면 널 잊을 수 있을까 우리가 딱 우리였던 시간만큼 그만큼만 아파보려고 해 사랑했던 일분 일초까지 다 기억하려고 해 미련남지않게 빨리 지우려고 하지 않을래 천천히 보내줄게 조금 더 기억할게 우리가 우리였던 시간만큼 난 여전히 우리로 지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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