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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웜보 귀빠진 날 歌词
- BenAddict 웜보
- 다른 날과는 다른 날
허무하게 보내려 하지마 여태껏 그래왔어도 원하는걸 다 외면했던 너라도 소중한 날의 소중한 너니까
귀빠진 날이잖아 맛난 것도 같이 먹고 마음대로 해도 돼 Before tonight's over 촛불도 끄고 사진도 찍자
이렇게 어렸을 땐 며칠 전부터 달력에 빨간펜으로 하나 하나씩 지워냈던 숫자 엊그제 같은데 눈 깜빡한 순간
난 어른이 됐고 세상은 내게 너무 빨라 2배속 그럴수록 놓치게 되는것도 많아져
물론 내생일 조차도 열두시가 땡 치면 오는 메세지는 not bad 잠 못이루다가 파란책에서 봤데
요즘 잘 지냈냐며 궁금하지도 않은 질문을 건네봤어 하지만 이내 답장은 없고 기다리다가 그냥 접속 해버린 꿈나라 조금은 곤란한 꿈을 꾸더라도 웃으면서 해쳐나가
오늘은 괜찮아 조금은 곤란한 하루가 될지라도 괜찮을것 같아 왜냐면 귀빠진 날이잖아 맛난 것도 같이 먹고 마음대로 해도 돼
Before tonight's over 촛불도 끄고 사진도 찍자 이렇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기분 내 곁에서 소중했던 것처럼 오늘 하루도 소중하길 바래
귀빠진 날이잖아 밤새도록 같이 먹고 마셔도 돼 baby Happy birthday to us 촛불도 끄고 사진도 찍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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