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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二個月 어사출두 歌詞
- 第二個月
- 글읊기지듯마듯
뜻밖의역졸하나 질청으로급히와서 어사또비간이오 붙여노니육방이송동헌다 본관의생신잔치 갈데로가라허고 출도채비준비헐제 공방을불러사처를단속 포진을펴고백포장둘러라 수노를불러교군을단속 남여줄고치고호피를얹어라 집사를불러융복을 차리고 도군을불러기치를내어라 도사령불러나졸을등대 급창을불러 청령을신칙허라 예방을불러 기생행수에게 은근히 분부허되 어사또허신모양 서울사신양반이라 기생을귀히허니 읍사회도탈이없이 착실히가르쳐라 이리한참분발헐제 그때여곡성이 일어서며 내가이리떨리는것이 아마도오늘이 초학질날이라싶어 어서가봐야것소 어사또가와서 선생하문을 흠집없이내시는디 내가관동어사를지냈기로 시골길을오래다녀 초학방문을잘알지요 거소허고입을맞추면 꼭낫지요 그약중난허여말은 허여보지요 수이찾어갈것이니 의원대접이나 착실히허오 어사또일어서며 어허이러다간이사람들 굿도못보이고다놓치겠다 마루앞에썩나서서 부채피고손을치니 그때여조정들이 구경꾼에섞여섰다 어사또거동보고 벌떼같이모여든다 해같은마패를 달같이들어매고 달같은마패를 해같이들어매고 삼문간을뚜다리며 암행어사출두야 출두야출두야 암행어사 출두허옵신다 두세번 외는소리 하늘이덥쑥무너지고 땅이툭꺼지난듯 수백명구경꾼이 독담이무너지듯이 물결같이흩어지니 유월의서릿바람 이렇듯놀랍 던가 각읍수령정신잃고 이리저리피신헐제 하인거동장관이라 사령들은나발잃고 주먹쥐고홍앵홍앵 대포수총을잃고 입방포로쿵 이마를서로박고 박터지고북터지고 피죽죽흘리난놈 발등발펴자빠져서 아이고우는놈 아무일없는놈도우르르르 어허우리고을 큰일났다 해같은마패를 달같이들어매고 달같은마패를 해같이들어매고 해같은마패를 달같이들어매고 달같은 마패를 해같이들어매고 해같은마패를 달같이들어매고 달같은마패를 해같이들어매고 삼문간을뚜다리며 암행 어사출두야 출두야출두야 암행어사출두허옵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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